LG생활건강이 K뷰티 스타트업 전용 투자 펀드인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에 5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펀드 1호’는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솔리드원파트너스가 최근 뷰티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이다. 총 100억 원 규모의 펀드로 LG생활건강은 이중 절반인 50억 원을 출자하며 핵심 투자자로 나섰다. 이 펀드는 펀드 매니저들의 투자 전문성과 함께 마크앤컴퍼니가 보유한 뷰티 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산업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혁신의숲 인사이트’를 활용해 뷰티 산업 벤치마크 대비 자사몰 거래액과 트래픽 성장율, 재구매율, 직원당 매출액 등 지표에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뷰티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투자 이후에는 성장 단계별 필요 자금조달, 조직관리, 마케팅, 유통 등 각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빠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인디 브랜드들의 미국, 일본, 중동 등 해외 진출 성과를 유심히 지켜보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LG생활건강은 K뷰티 대표기업으로
2일 통계청의 ‘24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988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는 증가 추세이지만 전체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지지부진한 상태로 고전 중이다. 먼저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6개월째 증가세다. 모바일 비중은 81%였다. 7월은 무더위와 열대야 현상으로 여름철 계절상품(보양식, 선크림 등), 음식배달 이용, 가정용품(세제) 구매 등이 꾸준히 증가해 식품, 화장품, 서비스/기타 품목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통상부의 7월 유통동향) 다만 티몬, 위메프 사태로 이들 쇼핑몰과 거래한 일부 기업들 피해가 우려된다. 온라인 대형 플랫폼 10개사의 화장품 매출은 16.3% 증가했다. 하반기 최대 이슈인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8월 금통위는 금리 동결을 의결했다. 하지만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소비자 기대 심리 지수는 7월 103.6으로 상승했다. 소비자 지출 전망지수도 111로 전월(06월 109) 보다 상승했다. 그래서일까 화장품 소매판매액도 07월 2.7조원으로 4.6% 증가하며, 숨통을 틔우는 모양새다. 온라인쇼핑은 주요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유통 투자와 소비자
미국 최대 플랫폼 아마존의 정책에 따라 미국향 화장품 수출이 출렁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시행과 함께 상품 리스팅에 대한 아마존의 일방적인 삭제 통보 사례, 짝퉁(가짜) 유통의 위험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고 코트라 LA무역관은 전했다. 또한 아마존 FBA 서비스(Fulfillment by Amazon)의 수수료 인상에 따라 많은 셀러들이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FBA 서비스는 아마존의 광범위한 창고와 물류 센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제품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은 보관 후 포장 및 배송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판매자를 대신해 고객 서비스(CS)와 반품 처리도 담당한다. 중소 셀러들이 참여할 동기는 충분하다. 그러다보니 아마존이 유통 디스트리뷰터(distributer) 역할까지 하면서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등장하며 셀러들이 통제당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올해 2월 FBA 서비스의 수수료 인상은 중소 셀러들의 수익률을 깎아먹고 있다. 불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생활소비재 판매자들은 이익률이 20% → 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들은 ‘복부를 가격당한 것과 같은 충격’이라는 비유로 불만을 제기한
화장품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가며 호조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액은 8.5억달러로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8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64.8억달러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올해 화장품 수출은 미국이 견인하고 있다. 7월 누계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중국(13.8억달러)을 바짝 추격 중이다. 점유율 차이도 미국 18.4% vs 중국 24.5%로 6% 차이로 근접했다. 무엇보다 미국 증가율이 64%로 고공행진 중이어서 중국의 –15%를 압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월별 수출액 차이는 1.2억달러(1월) → 5천만달러(2월) → 5900만달러(3월) → 3400만달러(4월) → 7천만달러(5월) 추이를 보이다가 6월에 불과 800만달러로 좁혀졌다. 7월엔 그 차이가 240만달러에 불과하다. 아직 국가별 통계가 잡히지 않았지만 8월엔 미국이 중국을 추월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중소 인디브랜드의 미국향 수출액이 이미 상반기에 중국을 넘어섰기 때문에 예견된 일이다. 즉 중소벤처기업부의 ’화장품 중소기업의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 미국 6.4억달러(+61.5%) △ 중국 5.6억
리이치24시컨설팅그룹이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화학규제 컨퍼런스 코리아(Chemical Regulatory Annual Conference KOREA, 이하 CRAC KOREA)’가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후원으로 오는 9월 10일(화)에 양재 aT 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CRAC KOREA는 그동안 중국과 EU에서 매년 개최했으나, 2024년부터 대한민국과 일본 지역으로 확대 개최된다. 올해 ‘CRAC KOREA’ 주제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규제 대응 전략을 묻다’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을 비롯해 △ 중국 화장품협회(CAFFCI) 화장품부 부이사 Mr. Peng Zhang △ 아세안화장품협회, 일본 KAO, 민텔 코리아,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관련 정책, 규제와 더불어 무역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국내 화장품업계 관계자들 100여 명 이상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이슈인 ▲ 대한민국 화장품 안전관리와 추출물 안전성 평가 사례 ▲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전체버
설화수가 리뉴얼 출시를 맞아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자음생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8월 29일~9월 8일) ‘진생 사이언스 월드(Ginseng Science World)’라는 콘셉트를 통해 설화수 인삼 과학의 힘과 헤리티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방문객들은 ‘60년 인삼 과학 존’, ‘헤리티지 존’, ‘진생 앤 제이드 핸드 마사지’, ‘지함보 존’ 등 각 공간에 마련된 콘텐츠를 통해 설화수 자음생만의 진면목을 체험할 수 있다. ‘60년 인삼 과학 존’은 설화수만의 독자 성분 ‘진세노믹스TM’와 인삼 과학에 대한 집념으로 탄생한 ‘진생펩타이드TM’의 성분·효능을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헤리티지 존’에서는 60년간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한 설화수의 독보적인 인삼 과학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의 공간별 미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100% 당첨 확률의 럭키 드로우 기회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 고객들에 한해 ‘진생 앤 제이드 핸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화수 자음생은 1966년 ‘ABC 인삼크림’에서 시작된 60년 인삼 과학의 정수가 담긴 설화수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식약처는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고,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21억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국무회의를 통과한 식약처의 2025년도 예산안은 작년보다 307억원 증가(4.3%)한 7489억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안 주요 내용은 ①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조성 1798억원 ②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 및 혁신성장 기반 확충 1832억원 ③ 규제환경 고려 맞춤형 식의약 안전지원 강화 1216억원 ④ 미래 대비 선제적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구축 791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강도 높은 건전재정 기조하에서도 국정과제인 ▲ 안심 먹거리 조성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이행 ▲ 규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지원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분야는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21억원이 투입된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 시행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의 국내 도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 국내 업계의 안전성 평가 대응 실태조사 △ 중소업체 대상 컨설팅 실시 등 국내 화장품 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작년과 같은 21억원이 편성됐다. 식약처의 지원 하에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한 글로벌 화장품시장의 규제 세미나(웨비나) 등
미국, 중국의 화장품 규제에 대응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정보집’을 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록 내용은 ①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규제 동향 ②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③ 화장품 안전성 평가 사례 ④ 붙임자료(용어의 정의/ 화장품 성분 위해평가 정보 수집 사이트 목록/ 변이원성/유전독성 및 발암성 정보 평가를 위한 in-silico 시스템 목록) ⑤ 참고자료( 유럽 PIF 가이드라인/ 중국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요약)/ 중국 화장품 제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전체) 등이다. 특히 국내 기업이 실제로 안전성을 평가하기 어려웠던 천연물 성분 혹은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기존 평가 방법이 적용되기 어려운 성분 등에 대한 평가 사례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독성학적 역치(TTC) 접근법 ▲ 상관성 방식(Read-across) 접근법 등 새로운 방법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사례 등이다. TTC(Threshold of toxicological concern)는 독성자료가 없는 성분에 대해 인체에 위해 영향이 없는(무시할만한) 노출량을 설정하여 평가하는 방법이다. 중국도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