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뉴욕 2025’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 궁중 헤리티지와 예술 작품을 융합한 전시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더 셰드(The Shed)에서 열렸으며 LG생활건강이 처음 참가했다. 더후는 우리 궁중 문화와 첨단 피부 과학을 결합한 브랜드 철학을 전세계 고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국제 예술 행사인 프리즈 뉴욕을 택했다. 더후는 프리즈 행사 메인 작품으로 자개 아티스트 류지안 작가와 협업해 만든 ‘더후 환유 아트 앤 헤리티지 세트’ 3점을 전시했다. ‘환유’는 30년 장생하는 산삼의 긴 생명력을 바탕으로 한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연구 기술을 담은 하이엔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환유 라인이 자개의 빛나는 광택으로 돋보이는 예술 작품의 모습으로 잘 구현됐다는 평가다. 또한 전시장에 함께 배치된 김옥 작가의 옻칠 작품과 디자이너 설수빈의 세라믹 가구도 더후의 궁중 헤리티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했다. 더후 프리즈 라운지에는 행사 기간 동안 현지 인플루언서, 외신 및 국내 언론 관계
그동안 구설수에 오르던 ‘인셀덤’ 브랜드를 보유한 ㈜리만코리아가 공정위의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로 고발, 시정명령을 받았다. 8일 공정위에 따르면 ㈜리만코리아는 ①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실제로는 다단계판매방식으로 영업한 행위, ② 판매원으로 등록하지 아니한 자가 판매원으로 활동하도록 방조한 행위에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미등록 다단계 영업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법인 및 전 대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인셀덤’, ‘보타랩’ 등 화장품을 주로 판매하는 업체이며, 매출액 1,747억원, 판매원 수 8만 3천명으로 매출액 기준 7위 사업자에 해당된다. 후원방문판매는 판매원 모집 행태·조직에 있어 다단계판매와 본질적으로 유사하다. 다만 판매원의 구매·판매 실적이 그 직근 상위판매원 1인의 후원수당에만 영향을 미쳐야 한다. 리만코리아는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였는데, 실제 후원수당의 지급단계가 1단계를 넘어서게 되면 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후원방문판매는 다단계와 달리 등록 시 자본금 요건이 없으며, 최종소비자 판매비중 70% 이상이면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 후원수당의 지급상한, 판매상품 가격규제 등 의무가
(사례 1) 코코도르㈜는 향기제품 전문기업으로 국내 디퓨저 사용 대중화와 함께 대만, 중국, 미국 등 5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베트남의 한상(韓商)인 코스앤코비나(대표 조안나)는 호치민에서 약 300종의 한국산 제품의 유통, OEM 컨설팅, 브랜딩을 수행한다. 양사는 ‘24년 무역협회와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호치민 롯데백화점 VIP 팝업행사에 협력해 1천여 명의 고객에게 한국스타일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그 결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 롯데쇼핑몰 및 ㈜코스앤코비나 운영 온라인몰 C#shop에서 제품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사례 2) 이노플럭스는 완도 소재 화장품기업으로 해조류와 전복껍데기 등 해양 부산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 판매한다. 오스트리아의 한상인 K뷰티비엔나(K-Beauty Vienna)는 빈 소재 한국 화장품 유통사로 오프라인 매장+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23년 전남도 주관 오스트리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첫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24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를 계기로 판촉전을 시행했다. 그 결과 1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타 유럽국가로의 추가 진출을 모색 중이다. 이는 한상 네
AI 및 AR 뷰티 및 패션 테크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의 설립자이자 CEO인 앨리스 챙(Alice Chang)이 2025 CEW 어치버 어워즈에서 게임체인저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025년 4월 30일 뉴욕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CEW 어치버 어워즈는 뷰티 산업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적인 유산을 남기는 여성 리더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시상한다. 앨리스 챙은 퍼펙트를 이끌며 소비자들이 뷰티 제품을 발견하고, 체험하고, 쇼핑하는 방식을 혁신한 최첨단 AI 및 AR 기술을 개척하여 뷰티 테크 분야에 기여한 선구적인 공로를 인정받아 게임체인저 상을 받았다. 퍼펙트는 세계 유수 7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에게 없어서는 안 될 혁신 파트너가 되었으며, 가상 체험 기술 및 AI 피부 분석과 같은 기술 기반 개인 맞춤형 기능을 소비자 여정 전반에 걸쳐 몰입형 디지털 경험에 완벽하게 통합하고 있다. 앨리스 챙은 "CEW 게임체인저 상 수상으로 영감을 주는 수많은 여성 리더들과 함께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 이라며 "이번 수상은 뷰티 경험을 혁신하는 기술의 힘과 산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들은 ▲ 색조 화장품 매일 사용: 초등생 17% 중·고생 36% ▲ 주 3회 이상 사용: 초등생 21% 중·고생 34% ▲ 주 1~2회 이상 사용: 초등생 27% 중·고생 16% 등이었다. (설문조사 초·중·고생 1만 3952명 ‘24년 5.30~11.30) 이에 따라 식약처는 2015년부터 어린이·청소년 대상 화장품 사용 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6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2만명 대상 362회 교육을 (사)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 홈페이지(https://ed.ca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자료는 ‘화장품 안전사용 교육 홈페이지(https://ed.can.or.kr/) →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초등학생의 경우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등 기초 개념부터 ‘기초화장품(스킨·로션·선크림) 사용법’, ‘깨끗하게 세안하는 방법’, 참여형 활동으로 스티커를 활용한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로 재미와 생활 밀착형 학습으로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은 ‘기초·색조화장품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세안법’, ‘제품 표시 확인법’, ‘화장품 사용 후 부작용 대처’, ‘안
통계청의 ‘25년 3월 화장품의 온라인매출은 1조 1779억원(+7.8%)으로 나타났다. 5개월째 증가세다. 다만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9조원으로 0.7% 증가에 그쳤다. 성수기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해 유통 플랫폼의 배송, 판촉강화, 서비스 상품(e-쿠폰, 여행문화 상품 등) 다양화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대형 플랫폼에서 온라인 구매 확대로 플러스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25년 들어 3개월째 40%대를 넘어섰다. 최근 3년간 온라인 침투율은 29.6%(’22) → 33.9%(‘23) → 36.7%(’24)였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 쇼핑 거래액 비중이 ‘25. 3월 27.6%인 데 비하면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거나 매장 테스트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층도 두터워 오프라인 비중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오프라인 매장의 축소는 현실이다. 국세청의 ‘100대 생활업종 생존율’ 조사에 따르면 1년 생존율 하위 업종으로 화장품가게(74.2%)가 꼽혔다. 즉 25.8%가 폐업한 것이다. 이는 꼴찌에서 2위 기록이다. 3년 생존율도 화장품가게는 47.6%로 꼴찌에서 4위에 랭크됐다. 절반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GFC) 2호(미국, 브라질 편)를 발간했다. 최신 미국 동향으로 관세정책, 환경 규제 대응, 제품 카테고리 융합의 3가지 트렌드가 주목된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 내 최대 화장품(HS 330499) 수입국으로 올라섰다. 미국의 관세정책 변화로 인해 수성 여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관세 인상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이 우려되자,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인들이 고물가 걱정으로 사 모으는 제품 중 하나로 한국산 자외선차단제를 지목했다. 환경 이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과불화화합물(PFAS) 규제가 추진되고 있다. PFAS는 방수성과 지속력이 뛰어나 화장품에 첨가하면 발림성을 개선하는데 활용된다. 하지만 자연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으며 체내에 축적되면 간 손상, 면역력 저하 등 여러 문제를 유발할 위험이 있음이 제기되고 있다. 또 카테고리 간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며 하이브리드 콘셉트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각각의 용도에 맞춰 스킨케어, 메이크업, 선케어, 바디케어 등을 따로 구매하던 과거와 달리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효과를 충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연구원은 “최근의 미국의
4월 화장품 수출은 10.3억달러(+20.8%)로 3개월째 두 자릿수 증가 호조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글로벌 K-푸드·K-뷰티 선호도 확대에 따라 농수산식품(11억 달러, +8.6%) 수출은 전 기간 중 역대 최대실적, 화장품(10억 달러, +20.8%) 수출은 4월 중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라고 평가했다. 월간 10억 달러대 수출은 ‘24년 9월 10.33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실적이다. 이로써 4월 누계 화장품 수출은 36.3억달러(+15.6%)로 순항 중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한 3월 누계 국가별 순위는 중국-미국-일본-홍콩-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수출증가율이 12.3% 준 반면 미국은 20%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액 중 점유율은 중국(19.9%) vs 미국(16.9%)으로 3% 차이에 불과해 역대 최소로 근접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올해 화장품 수출 1위 국가는 미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24년 중국 비중은 24.5% vs 미국 18.6%였다. 일본도 14% 증가하며 점유율이 10%대를 넘어섰다. 상위 20개국 중에서 △ 4위 홍콩 81.5% △ 6위 러시아 76% △
코이코(KOECO)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기술양성센터와 함께 국내 중소 케이뷰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지속가능성 기준과 포장재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은 서울시가 조성한 K-뷰티 산업 거점인 서울뷰티허브에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포장재 재질, 포장 방식의 규칙 및 평가 기준 등 실무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자원순환 시스템 검증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탄소 배출 감축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단순한 규제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장재의 재활용성과 재사용 가능성, 그리고 운송 효율성을 고려한 패키징 전략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ESG 포장재 교육을 비롯해 공동 세미나, 사례 연구,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뷰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가 22년간 누계 20조원 매출이라는 단독 브랜드로서 초유의 실적을 기록했다. 궁중 비방과 현대 기술을 접목한 효능 개발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으면서 글로벌 명품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더후는 2003년 2월 출시된 이후 22년 2개월 만인 ‘25년 3월 말 기준 누적 순매출 20조 1,000억원을 넘었다. 순매출은 할인, 반품, 수당 등을 공제한 후 실제로 기업이 창출한 수익을 뜻한다. 더후는 왕후의 아름다움을 유지했던 궁중 비방을 토대로 격조 높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고급 궁중 화장품으로 탄생했다. 화장하지 않아도 천리 밖에서 빛이 날 정도로 품격 있는 왕후의 얼굴을 만들었던 궁중 비방이 현대 기술과 접목, ‘왕후의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더후의 매출은 중국 등 아시아에 불었던 한류 바람을 타고 2014년부터 급성장, 2016년 연간 순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2018년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 단일 브랜드 순매출 2조원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론칭 당시 선보였던 ‘공진향’ 라인은 왕후에게 진상됐던 귀한 한방 약재를 원료로 한 기초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5월 14일(수, 09:50~17:10)에 “최근 생분해 플라스틱/미세 플라스틱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및 주요 이슈 세미나 - 정책/트렌드/PBS/PET/PLA/PHA/실증사례/분석방법/필터링-”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할 때 플라스틱 및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인류가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 특히 해양 생태계를 비롯한 자연환경에 끼치는 영향뿐 아니라, 인체 건강과도 직결되는 이슈로 대두되면서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기술적 대응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세미나 세부 주제는 ▲ 최근 생분해성 플라스틱/미세플라스틱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정부의 지원 방향 ▲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BS/PBAT/PET 기술개발과 주요 이슈와 미래 전망 ▲ 농식품 폐기물을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개발과 주요 이슈 ▲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PLA 원료 기술개발과 주요 이슈와 미래 전망 ▲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PHA 원료 기술개발과 주요 이슈와 미래 전망 ▲ 100% 식물성 원료- 생분해성 플라스틱 PLA 기술개발과 실증사례 및 주요 이슈 ▲ 미세플라스틱 분석기술 고찰 및 분석방법 표준화 동향 ▲ 미
오늘(4월 30일) 아모레퍼시픽은 주식 개장 전 ‘’25년 1분기 경영 성과‘ 제목의 보도자료를 돌렸다. ‘25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 증가를 알렸다. 전날에 비해 시초가는 12만 7500원, 3.5% 상승했다.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최근 5일 연속 상승하며 누적 12%대 주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 675억원(+17.1%) 영업이익 1177억원(+62%)로 오랜만에 저력을 확인하며 올해 큰 폭 실적 상승을 예고했다. 참고로 ‘24년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상저하고(上底下高) 모양새다. 1분기 9115억원(-0.2%) → 2분기 9048억원(-4.3%) → 3분기 9772억원(+9.9%) → 4분기 1조1794억원(+15.9%)로 분기 매출액 1조원대 고지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사업은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 전개 및 다채로운 혁신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773억 원의 매출과 0.6% 증가한 4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은
5월 1일부터 중국의 완전판 ‘화장품감독관리조례’가 전면 시행된다. 중국은 ‘20년 조례 발표 이후 ’23년 규제 강화 및 법규 전면 개편, ‘25년 5월 1일부로 화장품 안전성평가 완전판으로 법규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본지는 중국 인허가전문그룹 마리스그룹(Maris Group)의 왕양(王阳) 회장과 마리스그룹코리아 이용준(李勇俊) 대표를 긴급 인터뷰 했다. 마리스그룹은 2008년 창업, 연구원 120여 명을 보유한 중국 인허가 전문그룹이다. 조례는 한국 기업에게 규제로 인식된다. 한계 또는 제한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에 대해 왕양 회장은 “신조례(新条例)는 일시적으로 진입장벽을 높이는 요소이지만 장기적으로 산업 전반의 신뢰도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기능성화장품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 중심의 등록 절차가 산업을 더욱 전문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해설했다. 즉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익숙한 한국 기업에겐 기회라는 해석이다. 지난 20여 년간 한-중 화장품 공급사슬(Supply Chain Network)은 다양한 형태로 얽혀 왔다. 그 가운데 제품 안전과 소비자 보호의 법규 규제의 미들맨(middleman)으로서 마리스그룹은
한국콜마가 피부 세포를 젊게 만드는 ‘역노화(Reverse Aging)’ 화장품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피부 세포가 스스로 젊어지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피부장벽 강화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줘 피부 나이를 더 어려지게끔 하는 혁신 기술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AI를 통해 수만 개의 펩타이드 중 10개의 후보군을 추린 다음 민감성 피부에 효능을 내는 PTPD-12를 찾아냈다. 사람이 직접 펩타이드를 설계하고 각각 테스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1년 이상 걸리던 것을,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3개월로 대폭 줄인 것이다. 이번 연구는 화장품·의약품 원료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인코스팜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PTPD-12는 ‘자가포식(Autophagy)’을 활성화하는 펩타이드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스스로 내부 노폐물과 낡은 단백질을 제거하고 이를 재활용해 젊어지도록 하는 작용이다. 이는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콜마 연구진은 자가포식 활성을 촉진해 별도의 고기능성 성분 없이도 피부 세포 스스로 젊어지게 하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특히 PTPD-12는 단순히 자가포식만 활성화시키는 기존 펩타이드 화장품과는 달리 민감성 피부의 피부장벽
LG생활건강은 28일, 2025년 1분기(연결기준) 매출이 1조 6979억원 영업이익 1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진행되는 가운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5.7% 감소했다. 그룹 실적을 견인하는 뷰티(화장품) 사업은 여전히 고전 중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7081억원, 영업이익은 11.2% 감소한 589억원이었다. 2024년 7409억원(+5.6%, 1Q) → 7596억원(-2.7%, 2Q) → 6506억원(-2.9%, 3Q) → 6994억원(+5.4%, 4Q)에 이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의 기대와 달리 ‘잠재 경쟁력’ 실종이 우려되는 분위기다. LG생활건강은 “해외 및 국내 주력 채널은 성장했지만 면세점, 방문판매 등 소위 전통 채널이 부진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매축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해외시장은 일본에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와 힌스, VDL 등 색조 브랜드가 크게 성장했다. 국내는 온라인을 비롯한 H&B 스토어 등 신성장 채널이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더후 이후 소위 4대 브랜드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탄력을 잃은 데다 인디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