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모프로프아시아 인 홍콩 2021’이 오프라인 전시 개최를 포기하고 온라인(디지털 위크)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참가를 원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온라인 전시회 참가신청을 이달 말까지 받으며, 최대 70%의 참가비를 국고로 지원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와 코트라는 최근 “오는 11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2021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 온라인전시회-디지털 위크’라는 명칭으로 진행할 행사에 참가할 K-뷰티 기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히고 “수출입 상담 위주의 B2B 온라인 행사가 될 것이며 참가 예상기업 100여 곳을 대상으로 70% 수준의 국고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킨케어를 위시해 향수·색조화장품 브랜드 완제품과 목욕용품·뷰티살롱 전문 제품·에스테틱·뷰티 액세서리·스파·헤어·네일 등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 대상품목과 큰 차이는 없으며 주최사 프로그램 가운데 스탠다드형으로 참가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온라인 전시회 전체 참가비용 268만 원 중 70%에 이르는 약 187만 원은 국고지원이 가능하고 업체 분담금은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80만 4천 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참가비의 경우 추후 환율 변동에 의해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글로벌 전시포털 사이트( www.gep.or.kr )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