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화장품, 수출+창업+일자리의 유망산업으로 부상

코트라, 화장품산업 한국 수출구조 개선의 선두주자로 평가
고용유발계수 화장품 7명으로 제조업보다 1명 앞서

KOTRA는 22일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는 △글로벌 △선진시장 △주력시장 △신흥시장 등 4편으로 구성, 권역별 트렌드와 진출 전략을 수록했다.



백서는 화장품산업의 특징을 “융·복합 기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신흥시장의 중산층 성장, 소비계층 다변화와 친환경·기능성 화장품 수요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 유망산업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오프라인 편집매장 인기, IT기술 접목 등 새로운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그 예로 디지털마케팅, 가상체험 등 신기술 적용, O2O채널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코트라는 화장품산업이 “한국 수출구조 개선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2017년 화장품 수출액은 49.5억 달러로 세계 Top 6 수준. 이는 201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자동차부품의 19%, 가전의 51%, 휴대폰의 64,9%에 육박해, 차기 대표적 수출품목이라고 지적했다.


성공요인으로는 우수한 생산기술과 높은 가성비, 트렌드 선도 역량 등을 들었다. 비비크림, 쿠션 파운데이션, 마스크팩 등 혁신 히트 제품 개발과 최근 5년간 안티에이징 관련 바이오기술을 접목한 상표 6407건 출원 등 경쟁력 확보 사례로 설명했다.


향후 주요시장별 진출 전략으로 중국의 경우 신소비층 대상 제품 개발, 지역차별화를 제안했다. 동남아는 천연성분·할랄인증 제품 개발,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등을 주문했다. 중남미는 현지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러시아는 실용적인 멀티기능성 메이크업 제품, 중저가 전략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또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고용유발계수(10억 원 생산에 필요한 취업자 수)가 화장품은 7명으로 제조업 전체 6.14명보다 앞선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를 공급·제조는 ABCD, 수요·유통은 4M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이번 코트라의 화장품산업 백서는 ‘화장품산업이 5대 유망 수출품목에서, 향후 주력 수출품목으로 성장할 것을 예견’해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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