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중국 사절단 방문에 화장품주 웃다

150여명 한중 관광·경제 사절단 19일 한국 방문…LG생건, AP, 토니모리, 잇츠한불 등 주가 상승

12월 19일 중국 여행사 간부 150여명을 포함한 대규모 한중 관광·경제 교류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한다. 아직 전세기 운항, 크루즈선 정박, 롯데호텔·면세점 이용 등이 금지된 가운데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될지 장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12월 15일 중국은 옌청(鹽城) 옌타이(煙臺) 후이저우(惠州) 등 3곳에 한·중 산업협력단지조성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국과의 경제 교류에 훈풍이 예상되고 있다.



주가도 한중 관계 개선을 반영한 듯 보인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LG생활건강이 전 거래일보다 3만7천원(+3.12%) 오른 1222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G는 각각 5500원(+1.75%), 1000원(+0.68%) 소폭 상승하면서 319000원, 1470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토니모리는 20800원(+2.72%), 잇츠한불은 49,500원(+1.64%)으로 주가가 치솟고 있다. 

한편, 지난주 화장품 업종 주가는 한중 정상회담 관련 보도로 1.5% 하락했다. 특히 12일 전일 대비 3.8%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가장 큰 이유는 14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례적으로 공동성명 발표와 공동 기자회견이 없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고 나서다.

또 13~14일 문재인 대통령 방중 기간 동안 중국 측이 의도적으로 의전을 소홀히 한다는 보도 역시 주가 반등 제한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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