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신제품 출시를 최대 6개월 단축하는 PPS(Packaged Product Service)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PPS는 화장품 제형이 용기와 반응하는 안정성에 대한 테스트(C/T) 절차를 미리 완료해 고객들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만 하면 바로 생산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화장품 개발 단계에서 시간 소요가 많은 제형 샘플 제조 및 협의 과정을 줄일 수 있다.
한국콜마는 PPS 이용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톱티어(top-tier) 기술이 적용된 9개 카테고리(△선케어 △크림 △로션 △에센스 △토너 △페이셜팩 △클렌저 △쿠션 △베이스 메이크업) 140개 이상의 제형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이 인벤토리에는 최신 트렌드 분석을 통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술을 반영했다.
한국콜마는 일반적으로 9-12개월이 소요되는 출시 기간을 3~6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범 운영을 하며 고객 니즈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번 서비스는 자회사인 패키징 기업 연우와의 연계 협업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출시 속도를 높여 K뷰티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