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코이코, ‘2024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카자흐스탄’ 한국관 개최

중앙아 6개국 교두보로 ‘카자흐스탄 화장품 시장’ 주목

‘2024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미용 전시회가 5월 30일 알마티 Atakent Expo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전시전문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가 단독 에이전트로 한국관을 운영하며 K-뷰티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은 2018년 첫 개최 이후 이 지역 대표 미용 박람회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작년 2개의 전시 홀보다 1.5배 확장되는 등 규모가 커졌다. 



올해 전시장은 △ 필러 및 에스테틱이 중점이 되는 Pavilion 9, △ 헤어와 네일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Pavilion 10, △ 코스메틱 전문 섹터인 Pavilion 11로 구성됐다. 한국관은 3개의 홀에 각각 위치하였으며, 출입구와 근접한 자리에 위치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화장품시장에서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구매 의향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이 구매를 원한다는 답변을 할 정도로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의 현지 전시회 참가도 증가하고 있다.  

카테고리별로 ▲ 필러, 에스테틱관: ‘(주)제이디바이오’, ‘링커스글로벌’, ‘비에스팜코리아’, ‘주식회사 소원바이오’, ‘비젼메드 주식회사’, ‘에이치제이코퍼레이션즈 주식회사’, ‘에스타벨라’, ‘(주)브이온바이오’ ▲ 헤어/네일관: ‘(주)세신정밀’, ‘뷰티파머스’, ‘(주)에스제이네일’ ▲ 한국관을 진행한 코스메틱관: ‘케이제이에이치앤비’, ‘아론무역’, ‘주식회사 바노바기’, ‘한솔생명과학(주)’, ‘티핏클래스’, ‘뷰티인사이드’, ‘(주)죠이라이프’, ‘(주)현진씨엔티’, ‘에스알바이오텍’, ‘케이몬즈’, ‘(주)파켓’, ‘다보르’, ‘태익’, ‘에프알메드코스’ 등의 국내 유망 뷰티 기업들이 참가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카자흐스탄과 인접한 다양한 국가 바이어들이 한국관을 둘러보고, 부스마다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코이고 관계자는 전했다. 

A 사는 “최근 중앙아시아의 화장품 시장 규모가 확대 중이며, K-뷰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시장 진출을 하고자 참가하게 되었다. 전시 규모 또한 기대 이상이어서 긍정적인 미팅 성과를 얻었다”라며 3년 여 꾸준한 참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코이코는 “중앙아시아 시장은 K-뷰티의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한류와 함께 K-뷰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을 거점으로 인근 우즈베키스탄, 타지기스탄, 키르기스스탄, 리투아니아, 아제르바이잔 등 6개국 진출을 타진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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