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2023’ 개막...어워즈에 3개사 진출

IBITA 윤주택 회장, GCC그룹 빅 바이어 50여 명 ‘한국관’ 직접 안내...2024년엔 만델라이에서 개최

7월 11일(현지 시간) LVCC(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2023’에서 ▲옐로웰(메이크업) ▲리솔츠((메이크업&네일 프로덕트) ▲태양리뉴(그린&오가닉) 등 3개사가 어워즈 수상자로 결선에 진출했다. 

80여 개 한국관 주관사로 참가한 IBITA(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에 따르면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1천여 개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들 3개사가 결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수상 기업은 30만 고객이 있는 코스모프로프 웹에 소개되며 해외 바이어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K-뷰티의 북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 수출지원을 위해 20여 개국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 하에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3개사가 수상하며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게 돼 기쁘다. 전세계 바이어와의 교류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 회장은 GCC(Global Cosmetic Cluster) 이벤트 기획위원장이자 한국 대표. 이번에 프랑스·영국·미국·스페인·독일·일본 등 19개국 대표단 50여 명을 IBITA 한국관으로 초청해, 한국의 상품을 직접 소개했다고 한다. 

현재 IBITA는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대표부로 전세계 해외시리즈에 ‘독자적인 한국관’을 운영한다. 또 116개국 코트라 네트워크를 통한 사전 홍보는 물론, 해외 대형 빅 유통그룹(유럽 LBW그룹, GCC 그룹, 중동 FCI 그룹, 두바이 BPC)의 한국대표부로 우수기업의 선정 평가, 추천 지원 등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서도 품목 섹터별 가장 좋은 위치와 세련된 부스 인테리어, 바이어 초청 등 효율적인 기업 지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주최 측은 “올해 코스모팩과 통합되어 면적이 다소 축소 됐으나 바이어 수는 오히려 늘었다. 2024년부터 만델라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다시 개최될 예정이며, 편의성 및 성과 창출에 기대가 큰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외전시회의 정부 지원관의 선정을 두고 일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윤주택 회장은 “정부지원관은 공정하게 주관사를 선정해야 하는데, 검증되지 않은 전시에 밀어주기식 선정 또는 부처 간 이중 지원 등 혼선이 빚어지는 사례가 발생해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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