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위 리뷰-댓글 기반 뷰티 커머스 플랫폼인 리뷰티(REVIEWTY, 대표 박진감)가 브랜드와의 상생 프로그램인 ‘콜라보 위드 리뷰티’(Collabo With Reviewty)를 론칭한다.
리뷰티는 베트남 뷰티 커머스 플랫폼으로 2019년 출범해 현재 150만명 이상의 베트남 유저를 화보하며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사업 모델은 ▲ 리뷰-피드 기반 뷰티 커뮤니티 ▲ 전문 리셀러-유저 연결 라이브 커머스 ▲ 현지 인플루언서의 제품 영상 리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 위드 리뷰티’는 투 트랙으로 기업을 모집할 예정. 즉 ① 브랜드 IP 인수 및 독점계약 ② 베트남 수출 대행 및 사업제휴 등 2가지 분야다. 전자의 경우 브랜드 IP+재고 자산을 인수하여 베트남 마켓을 타깃으로 리브랜딩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후자는 국내에서 성공적인 브랜딩 이후 동남아 신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브랜드사가 대상이다.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 수출/물류, 마켓 데이터 분석 등 제휴방식에 따라 전방위적 협력이 가능하다.
이는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마이크로 코스메틱 브랜드사에게 동기 유발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상생 모델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리뷰티 창업자인 박진감 대표는 “‘콜라보 위드 리뷰티’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한 화장품/건기식 수입 및 유통이 아닌 현지 사정에 적절한 혁신 요소를 도입했다. 유망한 코스메틱/건기식 분야 중소형 브랜드사의 브랜드 IP 인수 및 독점 계약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베트남 뷰티/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탄탄히 구축된 리뷰티의 플랫폼과 경쟁력 있는 상품과 브랜드가 결합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콜라보 위드 리뷰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용 웹사이트(https://collabo.vibey.co.kr/index.html)를 통해 ① 브랜드 IP 인수 및 독점계약 ② 베트남 수출 대행 및 사업제휴 등으로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화장품의 올해 1~4월 누적 베트남 수출액은 1.5억달러(약 1921억원)로 전년 대비 48%나 급성장 중인 4위 수출국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 성장과 함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부문에서도 온라인과 모바일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세”라며 “한국 및 베트남 현지 인플루언서를 적절히 활용하여 제품의 효능을 가시적으로 전달하면서, 수많은 영상과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3호 베트남편‘에서 인용.5월 발행)
베트남 현지에서 150만 유저를 확보한 리뷰티의 진출 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