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이 3년 사업기간 종료에 따라 2023년부터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개발사업단’이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1일 보건복지부는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개발사업단장‘ 선정을 공지했다. 사업단장은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 △국공립 연구기관 또는 연구소에서 화장품(바이오·화학) 연구·관리 경력 15년 이상 △부교수 이상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23~‘27년이며 단계(3+2) 평가에 따른다.
공고에 따르면 사업단의 예산은 459억원이며 세부과제 연구비는 411.5억원이다. 지원분야 및 1차년도 연구비는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24.75억원)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32.25억원)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6.75억원) ▲사업단 운영(7.57억원) 등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하로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 지원 내용 및 규모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 기술개발사업단’은 작년 보건복지부 중장기 연구개발과제(R&D)로 선정됐다. 피부 항노화,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건강하게 유지 등 국민의 피부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화장품 필수·고부가가치 원료·소재 개발, 디지털 융합 화장품 개발 등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R&D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개발사업단 황재성 단장은 뉴스레터를 통해 “2022년 한국화장품 기술수준 조사가 종료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기술의 우수·취약 분야를 발굴, 향후 화장품 R&D 사업지원 방향 설정에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