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시 가장 먼저 부닥치고 체크해야 할 사항이 상표 등록과 지식재산권 관련 기업 대응이다. 소홀히 하다보면 낭패는 물론 진출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는 7일 킨텍스에서 리팡 아거스(LIFANG ARGUS)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수출시장에서 브랜드 등록과 보호를 통한 지식재산경영에 기여키로 했다.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과 리팡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임동숙 소장은 협약식에서 화장품기업의 중국, 동남아시아 진출 시 지식재산권 관련 현안과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프로세스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사는 ▲해외 브랜드(상표권) 등록관련 자문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침해에 대한 대응방안 자문 ▲해외 온라인 유통 브랜드 침해제품 조사 및 차단 지원 등에서 소통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리팡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는 한국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 국내에 진출한 1호 중국 로펌. 중국에서 지식재산권 도용, 가품유통 등 IP관련분야 전문 로펌으로, 지난 2020년 중국 현지내 박람회에서 코트라, AT, 무역협회와 함께 현장에서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