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맹점주 입장문 “아모레퍼시픽의 상생안 실행 촉구”

가맹자영업자들의 ‘온라인 영업 확대’ 내용 담은 '가맹사업법 개정'도 청원

작년부터 2년여 이슈가 됐던 아모레퍼시픽그룹과 가맹점주협의회와의 갈등은 봉합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16일 아리따움 19일 에뛰드 21일 이니스프리 등의 각 경영주협의회와 맺은 상생협약에 대해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 협의회와 전국화장품가맹점주협의회가 입장문을 보내왔다. 아래에 그 전문을 게재한다.


이니스프리 상생협약 관련 입 장 문


- 아모레퍼시픽은 책임 있는 자세로 상생안의 실행을 촉구한다.


- 국회는 온라인유통으로 고통 받는 가맹자영업자들의 생존권확보를 위하여 영업지역을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가맹사업법 개정에 조속히 나서 달라.


이번 이니스프리의 상생협약은 그동안 끊임없이 문제를 야기해온 온·오프 이중가격으로 폐업을 이어 가고 있는 화장품가맹 자영업자들에게 완벽하지는 않으나, 그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오프유통의 수평적 정책(동일가격, 동일정책)은 가맹자영업자들이 경쟁하며 살아 갈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진정성을 가지고 이문제의 해결에 나서 달라고 촉구 드리며, 우리 가맹가족들은 생존권 차원에서 주시하며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주관부서인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아모레퍼시픽 전부 무혐의 결정으로 가맹자영업자들에게 큰 실망과 고통을 안겨 주었습니다. 미비한 법률조항을 따져 결론을 내는 것이 공정위가 할일은 아닐 것입니다. 이제라도 미비한 법률개정에 국회와 적극 협조하여 불공정한 이중가격으로 피해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하는 본분을 다해 주길 바랍니다.

 

관심을 가져 주시고 도와 주신 국회 정무위 유의동의원실.전재수의원실.이정문의원실에 감사드립니다. 사회구조상 완벽 할 수 없는 상생안이 현실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가맹사업법의 미흡한 부분들이 이번 입법에 반드시 포함되어 개정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간곡히 청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10. 22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회 장 성낙음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공동회장 전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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