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케이(대표 김청경)가 2020년 ‘브랜딩 R&D’ 사업의 본격적인 전개를 위해 50억원을 투자, ‘전문연구소’를 가동한다.
3일 리즈케이는 가산디지털단지 BYC하이시티지식산업센터 19층에서 ‘LIZK COSMETIC R&D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 올해 11월 7일 개소한 이 센터는 리즈케이의 향후 캐시카우가 될 ‘브랜딩 R&D’ 사업을 적극 펼친다.
‘브랜딩 R&D’는 국내외 제품 판매사와 공동으로 제품 및 브랜드를 개발하는 신개념 연구개발 사업으로 홈쇼핑 업계에서는 최초의 시도다. 온라인 유통, 홈쇼핑, 오프라인 유통, 편집숍 등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와 직접 컨텍해 제품 개발부터 수주, 생산 공급을 책임지는 無공장제품공급 시스템을 표방한다.
특히 특화된 리즈케어 코스메틱 R&D CENTER의 기술력과 국내 생산기반 컨소시엄을 통해 최적의 포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생산처를 연결하는 대규모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이다. 본격적인 브랜딩 R&D 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리즈케어는 성공적인 R&D CENTER 정착을 위해 중앙대학교 약학박사 출신의 정석균 CTO(최고기술경영자)를 영입했고 전문핵심인력도 8명 추가 확보했다. △기능성 신소재 부문 △기능성 및 특이 신제형 부문 △정부과제 및 논문, 특허 효능효과 부문 등 총 3부문으로 구성될 이 센터의 최종 셋업은 2019년 말 완료된다.
리즈케이 코스메틱 R&D 센터 정석균 CTO는 “핵심 인력 및 최첨단 연구 설비를 구축한 이 센터는 과학적 검증을 통한 진정한 효능효과 구현을 목표로 5년간 50억원의 개발비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며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홈쇼핑 업계 최초 ‘브랜딩 R&D’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즈케이 전략은 차별화된 독자기술을 화장품에 접목시킨 새로운 카테고리 개발과 의약품, 식품, IT 등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나서겠는 것. 해외 글로벌 소재 개발 기업과 국내외 대학, 공공연구기관과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향료 업체인 CPL 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자체 향료 개발도 진행 중이다.
리즈케이 김청경 대표는 “전문 연구시설로써 R&D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에 집중하겠다”며 “화장품 연구는 물론, 융복합 소재 및 제형 연구로 피부 노화현상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