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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KCEA, 베트남 방문 ’수출 플랫폼‘ 공유 모색

[2018 VietBeauty Review]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박진영 회장...“국가별 상생 플랫폼 구축해 1만여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적극 도울 것”

7월 18일~20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VietBeauty‘에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박진영 회장 등 대표단이 방문하고, 참가 업체 부스를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35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박진영 회장 등은 각 부스를 다니며 베트남 화장품시장 현황을 청취하고 K-뷰티 진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진영 회장은 “K-뷰티의 성장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력과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며 “1만여 화장품 제조판매업체가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부 경쟁 보다는 수출에서 활로를 찾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 상호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박 회장은 뷰인스(BEAUINS) 부스를 방문, 조상은 대표로부터 베트남 화장품시장 진출 현황을 전해 듣고 “뷰인스의 호치민, 하노이 거점 마련을 축하한다”며, “베트남 화장품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후발 기업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트루자임 홍규리 대표는 “한방발효 화장품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데, 위생허가 등록·유통·배송 등은 한 업체가 해결하기 어렵다”며 “협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한 대표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1호 매장을 오픈한 코스앤코 비나(COSNKO Vina)의 C#Shop 매장을 방문해 베트남 현지 진출 전략을 청취했다. 조안나 대표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오토바이 타고 골목을 누비는 등의 현지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품질력과 아이디어=K-뷰티 이미지‘를 소비자 의식에 지속적으로 포지셔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CEA 대표단은 19일에는 호치민시 디엔피엔푸의 ’K-Beauty Gallery’도 방문 현지 책임자인 트랑 팜(TRANG PHAM) 씨로부터 14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의 반응도 살펴봤다. 이어 천연오일원료기업인 그린베트남인베스트먼트의 후이(Huy) 대표의 매장을 방문, 상호 관심사와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후이 대표는 박진영 회장에게 KCEA의 베트남지부 설치 시 사무실 공간 제공을 제의하며, 한-베 화장품기업 간 교류를 위해 상호 교환 방문 등 다양한 협력 의지를 밝히기도.


박진영 회장은 “이번 베트남미용전시회 방문을 통해 수출 현장의 애로 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협회 가입 의사를 밝힌 기업도 있었다”며 “1만여 화장품제조판매업체의 해외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국가별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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