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브랜딩&디자인은 △브랜드의 중국 네이밍 및 디자인 △온라인 마케팅 및 웨이상 판매 연계의 전문가 그룹으로 꼽힌다. 특히, 메타브렌드의 중국 법인 메타브랜딩&디자인의 수장인 김민수 총경리는 중국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인 상표등록 대행 서비스를 기획한 장본인이다.
CNC NEWS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진출 후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김민수 칼럼’을 새롭게 연재한다.
김민수 총경리는 본지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 시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한 전략’을 대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엮을 계획이다. 그간의 컨설팅 경험과 사례 중심의 생생한 칼럼이 기대된다. 이에 독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 있는 메타브랜딩&디자인 김민수 총경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반갑습니다. 김민수 총경리님. 먼저 독자를 위해 ‘메타브랜딩&디자인’의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메타브랜딩의 중국법인인 메타브랜딩&디자인(중문 上海敏凯设计咨询有限公司）의 김민수 총경리입니다. 메타브랜딩은 ‘좋은 브랜딩으로 세상을 아릅답게 만든다’를 모토로 1999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브랜딩 서비스 회사입니다. 이미 수많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컨설팅, 네이밍 그리고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메타브랜딩&디자인은 2002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진출 시 현지화된 브랜딩 컨설팅을 수행해 왔습니다. 또 중국 시장에 이해를 돕기 위한 시장 조사와 전략, 중문 브랜드 네임, 중문 로고 디자인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중국 온라인 마케팅, 위챗 계정 및 웨이상 마케팅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타브랜딩 중국 법인은 상해에 본사를 두고 중국 주요 도시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중국 내 파트너사와 함께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애쓰고 있습니다.
“좋은 브랜딩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가 기업 모토라 말씀하셨습니다.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님 시의 한 구절입니다. 기업이 제공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고객들이 불러주고 찾아주어야만 그 효용 가치가 생깁니다.
우리의 모토는 단순히 고객에게 불려지는 브랜드가 아닌 더 가치있는 의미를 전하고 인식될 수 있도록 브랜딩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또 이 노력을 통한 가치 있는 브랜드의 확산이 이 세상을 더 아릅답게 만들 것이라는 믿음과 신념이기도 합니다.
국내 최고의 중국 브랜딩 전문기업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메타브랜딩의 그동안 성공 사례가 궁급합니다.
메타브랜딩은 삼성전자 하우젠, GS그룹명, 롯데 월드타워, SKT TWORLD, 쌍용차 렉스턴, LG 유플러스, I SEOUL U 등 수많은 기업 및 관공서의 브랜딩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 중국 법인 메타브랜딩&디자인은 파리바게뜨의 중문 네임인 ‘巴黎贝甜(바리베이티앤)’을 비롯, 베이징현대자동차의 중국 향 엘란트라 ‘悦动(위에동)’, LG, 풀무원, VOV, 빕스, IOPE, 스킨푸드 등 다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도울 수 있는 브랜딩 서비스가 강점입니다.
현재 중국 온라인 마케팅 상황은 어떻습니까? 희망적인가요?
사드 보복 이전까지 한류 열풍은 가히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사드 이슈는 한류 열풍의 수혜 품목이었던 한국 화장품의 적지 않은 타격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이와는 별개로 왕홍으로 대표되는 중국 온라인 마케팅도 지금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지금껏 비용대비 홍보 광고효과가 높다는 단순한 인식하에 수많은 기업이 온라인 마케팅에 매달렸다는 게 맹점입니다. 일부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들의 무책임한 행태, 실질적인 효과 보다는 팔로우수 및 조회수라는 수치에 대한 고객사의 맹목적인 만족이 맞물리면서 실질적인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 증대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한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분명한 것은 정확한 자기만의 타깃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과 단기가 아닌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의 구축, 고객과의 소통을 이룬 기업들은 성공을 거뒀다는 사실입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는 존재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중국 온라인 생태계를 공부하고 발 빠르게 적응하는 기업에게는 중국 온라인이 마케팅의 중요 수단이라 생각되고 성공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메타브랜딩의 온라인 마케팅의 장점을 꼽자면 무엇이 있습니까?
중국내 온라인 실행 루트는 세부적으로 타 업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의 강점은 중국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수많은 브랜드의 중국 진출 시 현지 시장에 적합한 포지셔닝 설정입니다.
그간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마케팅 기획에도 고객 브랜드의 중국 시장 내 적합하고 명확한 콘셉트를 재도출합니다. 또 설정된 콘셉트를 중국 고객들에게 어떻게 차별회시키고 간결하게 전달할 것인지 고민해 키워드를 도출합니다. 이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되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기획합니다.
중국인으로 구성된 브랜드 전문가들과 내부 전문가들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키워드를 도출합니다. 이에 적합한 중국내 방송 및 신문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드에 맞는 중국내 온라인 플랫폼을 선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실행 인력을 직접 콘트롤해 메시지 전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고객사에 맞는 합리적 견적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 온라인 마케팅 채널별 공략법이 따로 있으신가요?
새로이 중국에 진출하는 브랜드가 현재 바이두 상에 바로 그 브랜드에 대한 기사가 검색되도록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현실입니다. 메타브랜딩은 협력 온라인 매체들을 통해 우회적으로 바이두상에 노출되도록 협업합니다.
최근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구축과 동시에 실질적인 판매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즉, 위챗 글로벌 공중계정과 웨이상 연계 방안을 구축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중국 내 위챗 기업 계정이 일반화되어 있으나 아직도 한국 기업들은 이 부분의 이해와 적응이 부족한 단계입니다. 기업 계정을 통한 홍보와 마케팅은 기본이고 웨이상과 연계한 제품의 직접 판매 및 영업망 구축의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 중입니다.
또 최근 중국에서 주목받는 쇼트클립(속칭 짤방) 앱의 적극적인 활용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고객사들에 알맞은 콘텐츠 기획과 활용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젊은 층에게 새로이 인기 모으는 ‘도우인’을 대표로하는 ‘쇼크클립’의 트렌드를 읽고 마케팅에 적용하는 기업에게 온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 추세입니다.
최근 중국 내 상표등록 대행 서비스 실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왜 메타브랜딩을 통한 상표등록이 유리합니까?
메타브렌딩은 2002년부터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다수의 브랜드 중문 네이밍을 개발해 왔습니다. 동시에 중국 내 상표등록도 함께 진행한 풍부한 노하우를 겸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케이스의 상표등록 문제와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연구해 상표등록 가능성을 제고한 바 있습니다.
대부분 대행사는 개발된 중문 브랜드명의 상표등록을 바로 진행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메타브랜딩은 사전 검증으로 등록가능성 여부를 먼저 검토합니다. 이는 등록 시 고객사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의 실적이 입증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상표등록 대행의 경우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십니까? 비용과 소요기간은 각각 얼마입니까?
상표등록 대행 시 사전 등록 가능성에 대한 선 검토 단계를 거칩니다. 성공 여부를 판단하고 만약 가능성이 낮을 때는 신규 중문 네이밍 개발을 제안합니다. 가능하다 여겨지면 상표등록 절차에 따라 등록대행이 진행되는 데 이때는 특별히 타사와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고객사가의 애로사항인 상품군 내 세부상품군을 선정하는 작업입니다. 중국 내 상품군을 살펴보면 ‘마드리드 협약’에 따른 다른 항목들이 존재해서입니다. 이 경우 고객사의 상품에 맞는 지정상품군을 선정해서 말끔히 해결합니다.
현재 중국 내 상표등록 시 상표등록증을 발부받는 데까지 평균 1년 반 내외가 소요됩니다. 비용은 1개 상표, 1개 상품군 당 4,000위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