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CLIO ‘페리페라’, 올해 미국 CVS 2000여점 ‘상륙’

[신년기획=2018 브랜드전략⑥] 클리오 ‘글로벌마켓 리더’ 목표, 미국+중국 투 트랙 매장 확대

지난 2년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한 투자를 꾸준히 진행한 ‘클리오’가 ‘글로벌마켓 리더’를 목표로 2018년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클리오가 내세운 전략은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 확립 △혁신 카테고리 킬러 상품 육성 △인재중시경영이다. 3박자를 고루 섞어 해외시장 공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클리오 전략기획팀은 2017년 핵심인재 영입과 조직 전문화로 혁신 상품을 개발했고, 신규 브랜드 ‘힐링버드’, ‘더마토리’ 론칭으로 색조의 전문성과 기초 영역 확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클리오가 2018년 가장 기대하는 시장은 미국이고,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페리페라’다. 

2월 1일 클리오 전략기획팀 관계자는 “2018년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18년 상반기 미국 CVS에 ‘페리페라 브랜드’의 2000여 개 매장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페리페라의 성장세에 대해 올해 애널리스트의 분석은 대체로 긍정적. 클리오의 2018년 미국시장 공략이 청신호’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현재 클리오는 대표 브랜드 클리오 외 18~23세 타깃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 헤어 및 바디 전문 ‘힐링버드(Healing Bird)’, 더마 코스메틱 전문 브랜드 ‘더마토리(Dermatory)’ 등 5개 트렌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생태다. 

올해 초 한양증권 최서연 애널리스트는 “페리페라 제품 매출이 고성장을 보이며 2016년 보다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며 “2017년 3분기 기준 중국 왓슨스 2000개 매장 중 430여 개에 페리페라가 입점해 있다”고 전했다.

또 1월 17일 신한금융 한경래 애널리스트는 페리페라에 대해 “클리오의 H&B스토어 매출은 ‘페리페라’ 브랜드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017년 4/4분기 121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전년 동기 대비 47.2% 성장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리오 전략기획팀 관계자는 올해 미국과 중국의 안정적인 투 트랙 유통채널을 확보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즉 중국과 동남아 지역 ‘클럽클리오’ 브랜드숍과 리테일 채널 지속 확대다. 중국에 첫 진출한 2016년 5월 서성도회점을 시작으로 현재 63개 브랜드숍을 운영 중이다. 또 중국 내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에 매장의 지속 확대를 추진하고 중국 온라인 채널 강화를 꾀할 예정. 이를 위해 광고 마케팅과 뷰티 인플루언서도 공격적으로 운영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경쟁력 확보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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