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World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등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산업군에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선정되며 ESG 경영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진입한데 이어 Asia Pacific 지수에 15년 연속, Korea 지수에는 12년 연속 진입했다.
DJSI 평가 항목은 △지배구조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윤리경영 △인적자본 개발 △제품 책임 △개인정보보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된다.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의 필요성을 고려해 항목을 개정하고 있다. 여기서 LG생활건강은 △지속가능성 보고·공시·분류 체계 △이중 중대성 평가 △생물다양성 △위기관리 △윤리경영 △공급망 관리 △기후 전략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S&P Global이 1999년부터 시작한 DJSI 평가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 가운데 ESG 경영 수준 상위 약 10%의 기업만이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 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 지수로 구성돼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기후변화 대응과 차별적 고객가치 확대 등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영 활동을 이어온 결과 DJSI 월드 지수 7년 연속 편입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