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4년 제1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바이오 신약개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제1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한국일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IT 산업과 신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총 380여 개의 기업이 지원하였으며, ㈜케이메디켐은 기술력과 연구 개발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19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바이오 신약개발 부분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케이메디켐은 의약합성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약물성이 우수한 천연물 모핵 기반의 화합물 라이브러리 DB를 구축하고 있다. AI와 컴퓨터 분자모델링을 활용한 약물설계와 합성기술 및 in-vitro 라이브러리 스크리닝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였다.
또한, 인구 고령화로 알츠하이머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케이메디켐은 2019년 국내 유일의 의료용 대마 유래 칸나비노이드 유도체 합성 인허가를 획득하여 천연물 ‘의료용 대마(헴프)’를 활용한 다중 작용 기전의 후보 물질군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자체 구축한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통해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적응증 확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케이메디켐 이구연 대표는 ‘신약 개발을 통한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로 자사에서 구축한 라이브러리 플랫폼의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퇴행성 뇌질환으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