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뷰티 허브’ 실험은 성공하고 있을까? 무슨 일을 하든 인재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11일 열린 ‘제2기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수료식’은 들뜬 마음으로 화장품산업 변화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물론 수료식이라는 게 형식적일 수 있다. 초보가 아니라면... 근데 기자가 익히 아는 대표와 임직원들, 그리고 90%의 처음 보는 분들, 화장품업계로선 신진 인재 영입이다. 이 분들이 수료식에 서고, 일부는 우수상을 받고 그러면서 “이건 그냥 넘길 일이 아닌데!”라는 직감이 들었다. 물론 아시다시피 깜냥이라는 게 비슷할 수 있지만... 그런데 5개 과정별 성과발표회를 보면서 일단은 콘셉트 잡기부터 소싱, 마케팅까지 나무랄 데 없는 매뉴얼을 지키고 그대로 조별 과제와 계획으로 길게는 10년 후의 매출 목표까지 선보이는 데야 충실한 학습 과정을 거쳤다고 생각됐다. 사실 현장은 품질+안전 차원에서 엄격하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라도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에서 성신여대가 체계화된 커리큘럼 구성을 보여준 점은 평가할만하다. 기자가 만난, 처음 개설돼 인기를 모은 조향전문가 과정의 김민경 씨는 “향 또는 비누 공방으로 방향을 바꾸려던 시점에 뷰티 아
Z세대 일본 대학생에게 K-뷰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성신여대에서 시행 중이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는 일본 13개 교류 대학의 우수 장학생 20명에게 ‘K-뷰티로 완성하는 퍼스널 스타일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주 코스다. 한지수 뷰티산업학과장은 ”교육생들은 교육 후 K-뷰티 스타일링과 메타버스 세상, 나의 아바타 등을 직접 제작하여 발표회를 진행한다. 또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체험, Korea 탐방 라이딩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미(美)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산업학과는 메이크업 디자인, 이미지 메이킹 등 이론 강의 및 학생 참여형 수업 위주로 K-뷰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성신여대 뷰티산업대학원 김주덕 학장은 “화장품 실험실에서 본인 피부를 측정하고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드는 등의 체험은 일본 Z세대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 뷰티 관련 공동 관심사를 토론하고 K-뷰티 홍보, J-뷰티와의 비교 등 양국 화장품산업을 위한 대학 간 학술 교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K-뷰티의 최신 트렌드에서 느낀 자신만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8월 30일(수), 코엑스 컨퍼런스룸(318호)에서 최신 글로벌 화장품 규정 및 안전성 평가’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교육 및 해외 화장품 규제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구원과 리이치24시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며, 화장품 산업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화장품 규제 동향과 최신 안전성 평가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화장품 산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전문가들이 최신 화장품 규제의 주요 정보를 습득하고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세미나 사전 신청은 2023 인터참코리아 전시회 사전등록 완료 후 세미나 신청이 가능하다. (링크 사이트 : 인터참코리아(https://www.intercharmkorea.com/) 2023 세미나 등록 바로가기(무료 세션) 또는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 ‘최신 글로벌 화장품
유럽 수출시 CPNP 등록은 필수. 이외에도 EU 화장품 규정 준수는 필요 충분조건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유럽 수출, EU 화장품 규정 이상의 고려사항’ 웨비나를 9월 7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실질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선 최신 동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강사는 바이오이우스(Biorius) 프레데릭 르브루 박사(Dr. Frederic Lebreux)다. 2014년 규정 전문팀장을 거쳐 국제향료협회(IFRA)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약학, 화학박사 학위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과 화장품 산업 △ EU 주요 국가의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 도입 동향 △ EU REACH 규정이 화장품 브랜드, 제조사에 미치는 영향 등이며,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신청기한은 9월 5일까지이며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사전등록 링크(https://forms.gle/P1zxCqfgdgLhF6fY9) 에서 가능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주관하는 ‘23년 1차 화장품안전성 평가 전문가 교육’이 지난 21일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24년 5월부터 중국이 화장품 안전성 평가 자료의 전체 버전 제출, 미국의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중국과 유럽은 안전성 평가사 자격 기준이 명시되어 있어 국내에도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해외 활동 중인 안전성 평가사를 직접 초빙하는 등 현직에서 즉각 활용이 가능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홍콩에서 활동 중인 SGS HongKong의 Queenue Tse가 안전성 평가 주요 규제 요건 및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필수 정보를 안내해 생생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강의 중 퀴즈를 통해 수강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A사 연구팀 관계자는 “추후 교육에서는 기본/심화 과정 또는 이론/실무 과정으로 나눠 운영해도 좋을 듯하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사전에 강사들과 미팅을 통해 교육내용을 구성하고 준비한 만큼 이번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만족도가 높았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30분부터 ‘일본 시장을 통해 본 한국 화장품 전망’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비지티컴퍼니 김병수 대표는 일본 지사를 통해 화장품 제조 및 책임판매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3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고,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세미나에서 ‘일본 화장품시장 동향’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강의는 일본 시장 현황과 한국 화장품의 진출 전망을 강의하고 이후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 링크: : https://forms.gle/K9Kp9Cj1TVfVirFW8 ) 협회 측은 사전 등록한 분에 한해 진행되며, 개최 1일 전에 URL링크를 메일로 전달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7622 )
서울시는 14일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는 “(예비) 뷰티 업계 종사자들의 뷰티 비즈니스 전문성 향상과 취·창업 연계를 위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취·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 뷰티 브랜드 매니저(BM) △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 뷰티 홍보전문가 △ 뷰티 브랜드 창업 △조향 전문가 등 5개다. 수강시간은 주 1회 6시간씩 12주이며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25명이며 총 125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뷰티 업계 종사자 및 취·창업 준비생, 전문 교육 희망자 등이다. 이수 후 취·창업 프로그램으로는 ▲ 취업 전문가와 창업 전문가의 컨설팅·멘토링 ▲ 자소서 클리닉 ▲ 면접대비 특강 ▲ 창업컨설팅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운영은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이 맡았다. 신청기간은 7월 14일~8월 12일이다. (신청 사이트 : https://docs.google.com/forms/d/1hmQ2ToTRaEtsZXg73mwmmBFqdFXtuP
화장품을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 창업한다면 절반의 성공이다. 여기에 디테일로 승부한다면 평생 직장이 될 수 있다. ‘화장품 사업의 A to Z + 디테일’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다. 서울시는 3기 교육생을 오는 7월 14일~8월 12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3기는 2기와 마찬가지로 5개 과정에 각 25명씩, 총 125명을 모집한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니치 향수 붐이 뜨거운 가운데 뷰티 아카데미가 주최한 지난 6월 14일의 프랑스 조향학교 이집카(ISIPCA) 현지 교수의 열강은 화장품업계 전체에도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번 3기에도 ▲ 조향전문가 ▲뷰티 브랜드 매니저(BM) ▲맞춤형화장품 전문가 ▲뷰티 홍보전문가 ▲뷰티 브랜드 창업 등 5개 과정을 통해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를 이끌 교육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한지수 교수는 “현장 전문가와 함께 이론과 실전을 겸비할 수 있도록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커리큘럼을 진행하며 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뒀다”라며 “이는 글로벌 뷰티 전문가를 배출해 ‘글로벌 뷰티 산업 허브, 서울’의 활성화 전략을 뒷받침하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 과정 수강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