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연구진이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노화를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국제 SCI급 학술지 CIMB(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저널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피부에서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를 발견했으며, 나이가 들수록 이 미생물이 감소한다는 데 착안해, 연구진은 20대 여성 피부에서 락토바실러스 이너스(Lactobacillus iners) KOLBM20을 분리, 그 효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을 녹이는 ‘피부탄력 유전자’ MMP-1을 억제해 주름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더욱이, 데이터는 KOLBM20 균주 용해물이 UVB에 의해 유도된 ERK, JNK 및 p38 신호 전달 경로의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피부 광노화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잠재적인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KOLBM20’은 Kolmar Biome 20의 줄임말로, 한국콜마가 세계 최초로 발견하면서 명명했다고 한다. 한국콜마는 향후 KOLBM20을 활용해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더라도 피부 탄력 유전자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선케어
천연 성분과 합성 분자 결합한 독점 특허 기술로 무알코올 향수를 구현한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HERMETICA)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판매된다. 에르메티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니치 향수 메모 파리(MEMO PARIS) 창립자인 존 몰로이와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2018년 론칭한 향수 브랜드다. 자연과 과학의 장점을 조합해 지속 가능한 향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니치 향수가 진귀한 자연 원료를 사용한 전통적인 제조법을 고수해왔다면 에르메티카는 고대 연금술에서 영감 받은 분자 기술을 천연 성분과 결합해 각 향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피부와 최적의 조합을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인 향수를 만든다. 특허 받은 분자 기술인 이노센트(Innoscent™)를 기반으로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은 워터베이스(수성) 향수를 제작한다. 여기에 원료의 선택부터 제조, 포장 등 모든 공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에르메티카는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한 많은 천연 원료를 활용하는데, 원료가 고갈이나 멸종 위기에 처해 있거나 자연 환경에 더 나을
설화수가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2가지 립 신제품인 ‘윤조립밤’과 ‘퍼펙팅 립컬러’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인삼 씨 오일의 풍성한 영양감과 윤조에센스 6세대와 동일한 성분인 ‘설화수 마스터 콤플렉스TM’를 함유해 입술 피부의 컨디션을 개선한다. ‘윤조립밤’은 스틱 타입의 입술 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 자극 없이 입술 수분 볼륨을 더해주는 콜라겐 성분과 잔주름을 개선해 주는 홍삼 사포닌 성분을 조합해 바르기 편한 스틱 제형에 담아냈다. 번들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입술에 밀착되어 메이크업하기 좋은 밑바탕으로 가꾸어 준다. ’000 클리어’와 ‘030 페탈’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그 중 ‘000 클리어’의 경우 잠들기 전 바르는 립 마스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설화수의 디자인 모티브인 달항아리의 선과 결을 담아낸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설화수 퍼펙팅 립컬러는 입술 본연의 색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생기 컬러로 안색을 더욱 건강하고 화사하게 보이게 한다. 주변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수분 마그네틱 효과로 촉촉한 느낌이 오래도록 유지되며 각질을 잠재워 부드러운 입술 연출에도 용이하다. ‘310 테라’, ‘999 로즈’, ‘520 앰버’, ‘460 베리’, ‘3
쏘내추럴(SO’ NATURAL)은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며 끈적임 없이 촉촉한 고보습으로 채워주는 ‘살버터 5종 컬렉션’을 출시한다. 쏘내추럴 베스트셀러인 ‘살버터 글로우 토너’는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고보습 크림 워터 베이스로 무거움 없이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관리해준다. 또한 ‘살버터 글로우 밤’은 강력한 보습과 즉각적인 광채로 생기 있는 피부결을 연출해준다. ‘살버터 핸드크림’은 건조한 손에 풍부한 보습과 감각적인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밖에 고보습 립 트리트먼트로 건강하고 생기 있는 입술로 만들어주는 ‘살버터 멜팅 립’, 필요한 부위에 편리하게 피부 케어를 할 수 있는 ‘살버터 글로우 크림 팩’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해 살버터 5종 컬렉션을 완성한다. 주성분인 100% 식물성 비건 살버터는 피부 온도에 잘 녹으며 균일한 연화 능력으로 모공을 막지 않는다. 살버터는 피부 보습 및 보호에 도움을 주며,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촉촉한 수분감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우수한 점착성을 가진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수분 코팅막을 형성해 수분감의 지속력을 높였다.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테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가 ‘비건 200+ 파운데이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톤워크 맞춤 파운데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컬러 진단과 조색 알고리즘에 기반해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조제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에 출시하는 ‘톤워크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기존 서비스의 150가지 색상에 41호~50호를 추가해 총 205가지 컬러로 확장했다. 세분화된 언더톤의 딥쉐이드(Deep Shade) 색상을 추가해 보다 더 다양한 피부 톤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컬러 제안이 가능하다. 또한 더 얇고 밀착력 있게 리뉴얼한, 맑고 촉촉한 텍스처의 ‘쉬어 글로우’와 가볍고 섬세한 텍스처의 ‘에어리 매트’ 2가지 제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파운데이션/쿠션 등 제품 타입도 추가 선택이 가능해, 고객은 총 820가지 옵션 중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 ‘톤워크 비건 200+ 파운데이션’은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아모레 용산’에서 경험할 수 있다. 톤워크 브랜드에 적용된 맞춤형 메이크업 조제 기술로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뷰티 AI 회사 퍼펙트(Perfect Corp., NYSE: PERF)가 AI 기반 피부 시뮬레이션 기술을 업그레이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Beautiful AI’라는 미션 하에 AI 및 AR 뷰티 패션 테크 솔루션을 개발한다. 해당 기술은 스킨케어 브랜드가 특정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피부 개선 효과를 고객에게 시각화하여 제공하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사용한 소비자가 스스로 여드름, 모공, 홍조 등 자신의 다양한 피부 문제를 우선순위화 하여 스킨케어 제품이나 치료 방안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의 잡티, 다크서클, 눈밑지방, 모공, 피부결, 주름, 홍조와 같은 7가지 피부 문제에 여드름, 유분, 광채를 추가하여 총 10가지 피부 고민을 시각화해 지원한다. 특히 여드름 시뮬레이션은 정밀한 AI 기술로 구현되어 여드름, 블랙헤드, 화이트헤드를 구분하여 감지한다. 이 기술을 통하면 사용자 친화적인 전·후 효과 비교를 통해 피부 문제 개선 수준에 대한 점진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포괄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AI 피부 시뮬레이션 기술은 스킨케어 쇼핑 여정을 변화시켜 개인화를 한 단계 향상시키며 소비자가 보다 자신감
랩온어칩(Lab-On-a-Chip)은 실험실에서 행해지는 혼합, 반응, 분리, 분석 등의 여러 가지 조작이 구현되도록 제작된 칩을 말한다. 림프계(Lymphatic system)는 순환을 통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여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고,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피부 영역에서도 림프계를 통한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트러블이 발생하고 피부 노화가 가속화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 깊은 곳에 있는 림프계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에는 제한점이 많았다. 이를 랩온어칩으로 만든 게 스킨림프온어칩(SkinLymph-on-a-chip)이다. 인체에서 유래한 피부 세포와 3차원 림프관 형성 세포를 최적 조건으로 공배양하는 방법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인체피부와 림프관 사이 네트워크를 구현해냈으며, 피부를 통해 적용하는 물질이 림프관 형성 및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아모레퍼시픽 R&I센터와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정석 교수 실험실은, 림프 순환과 피부 간 상호 보완적 인과 관계를 밝히기 위해 오랜 기간 진행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이 인삼을 500시간 자연 숙성해 만든 림파낙스(Lymphana
LG생활건강은 ‘더 트루 크림 - 아쿠아 밤’과 ‘더 트루 크림 - 모이스춰라이징 밤’의 성분과 효능을 한층 강화해 리뉴얼 출시했다. 상쾌하게 발리는 젤 타입 제형의 ‘더 트루 크림 - 아쿠아 밤 2세대’는 수분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레이디즈 맨틀(Lady’s mantle)’을 함유한 기존의 처방에 보습감의 대명사인 히알루론산과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케어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더해 2세대 ‘수분폭탄™’ 크림으로 거듭났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도포 10초 후 피부 각질층 10층까지 수분이 도달하는 신속한 수분 침투력과, 4가지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저온다습 ▲저온저습 ▲고온다습 ▲고온저습)에서도 촉촉하게 유지되는 강력한 수분 지속력을 입증했다는 결과도 공개했다. 생크림 제형의 ‘더 트루 크림-모이스춰라이징 밤 2세대’는 48시간 동안 보습이 지속되는 ‘보습폭탄™’ 크림으로 리뉴얼 됐다. 기존 허브 처방에 피부 장벽의 핵심 성분 세라마이드와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펩타이드 성분, 피부를 부드럽게 케어해주는 스쿠알란 성분을 추가했다. 건조함을 느끼는 피부 대상자 인체적용시험 결과, 사용 후 피부 속보습 8.543%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