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수출협회 신임 이경민 회장은 “회원사들로 ‘수출 선단(船團)’을 구성해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라며 "K-인디 브랜드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라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지난 4일 기자와 만난 이 회장이 꼽는 신흥시장은 라틴아메리카, 튀르키예, 인도 등. 그중 브라질을 K-인디 수출…
“내 물건 팔아야 하는데... 허탈하다. 이건 아니다 싶다. 수출하려면 브랜딩과 마케팅이 중요하다. 올핸 신제품을 내놓고 새롭게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A사는 잘 나가던 브랜드사다. 그러나 해외 수입사가 재구매 보다 OEM을 요구해 이를 대행하다 보니, 수익성은 떨어지고 심부름에 지쳐간다는 고백이다…
2024년 새해 첫 달 K-뷰티의 진격이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8억달러 수출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개월째 연속 상승 추세다. 관세청(TRASS)의 1월 잠정 증가율을 보면 화장품 전체 수출액은 +76% yy, +19%…
5. 유통·리테일 정체 ‘23년 유통업계 10대 이슈 중 ‘소비심리 악화’가 1위로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3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 300개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다. ‘소비심리 악화’는 51.3%로 최대 핫 이슈로 꼽혔다. 이어 ▲업태 간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30.7%)…
주한 유럽상공회의소(ECCK)는 21일 한국 규제환경에 대한 유럽계 기업의 건의사항을 담은 ‘2023 ECCK 백서‘를 통해 ’화장품의 제조사 자율 표시‘를 요구했다. ECCK는 분야별로 화장품 관련 7개 이슈에 대해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즉 ① 규정의 국제조화를 위한 기능성화장품 제도 재검토 ② 화장…
성분·효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화장품 구매 이유는 ‘기능성’으로 모아진다. 하지만 시중에는 어느 화장품이나 똑같은 ‘기능’을 강조하는 미투(me too) 제품이 범람 중이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22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실적은 4.6조원으로 전체 화장품의 3개 중 1개가 기능성화장품이었…
2022년 화장품 수출이 글로벌 3위에서 4위로 추락하며 위기감을 키웠다. 6일 발표된 수출실적을 보면 프랑스 194.4억달러 미국 10.7억달러 독일 87.3억달러에 이어 한국은 79.5억달러로 ‘21년 3위에서 한 단계 미끄러졌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중국 정…
4월 화장품 수출액이 3개월 연속 증가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은 6.8억달러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작년 5월 이후 8개월째↓ , 2개월째↑ 후 다시 ↓하는 그래프를 보였다. 1~4월 누적 수출액은 25억 73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누적 수출증…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은 7일 국무총리비서실 강주영 민정실 시민사회비서관과 ‘제조업자 표기 삭제' 관련 상호 관심사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주영 시민사회비서관은 “코로나 시기 동안 화장품업계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크다…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는 14일 ‘제조업자 표기’ 삭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은 “제조업자 표기로 인해 중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복제품(me too)이 양산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K-뷰티 중소기업은 원가도 못 건…